시작의 숲
아비히메 썰 백업 61-80 본문
61
공주님은 현실에서 산 시간이 더 많으시니까 아무래도 공주로서의 기품 이런건 좀 없으실거 같은데 나비가 옆에서 공주님은 역시 기품이 넘치시는군요! 하면 옆에 있던 아비가 차마 말은 못하고 한숨 쉴거 같음(막
나비 그 모습 눈치채고 웃는 얼굴 그대로 그렇죠 아비 왕자님?^^ 해서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뭐, 그, 그렇겠지. 하는 아비가 보고싶다. 공주님은 자기가 그렇지 않단거 아시니까 그냥 둘이 마냥 귀여우실지도 몰라(
공주님은 기품이 있다기보단 표정이 빙글빙글 변하는 귀여운 분위기를 가지셨을거 같은데. 한번은 이상한 국가에서 왕족들 기에 눌린 공주님이 한숨쉬며 혼자 고민하실때도 있지 않을까.
그러면 아비가 옆에 다가와 앉아서 조용히 있어줄거 같아.
공주님이 한참 뒤에야
아비, 역시 왕족 특유의 기품이란게 필요한걸까? 하고 물으셨으면 좋겠다. 본인이 무시당하는 선에서 끝난게 아니라, 본인을 따라와준 야타 다른 메인조들도 무시당한 기분이 들어서.
그러면 아비가 한참이나 말고르다가
너는 그대로가 좋다고 생각해. 해줬으면 좋겠다. 어디서 들어본 대사지만 아비 입에서 듣고싶어(급기야
네가 나서지 않아도 네 주위 사람들은 다 왕족이야. 다들 기죽지 않아. 너만 괜찮으면 모두가 괜찮아.
해줬음 좋겠다. 할말 해줄땐 확실히 하니까!
그럼 공주님이 그제야 살짝 웃으면서 아비는 시골이란 말 싫어하잖아? 하실거 같구...(
아비는 얼굴 발개져서 그건 상관없잖아! 하고 얼굴 돌릴거 같다. 평소처럼 행동하면서 공주님 기분도 다 풀어지실거 같구.
결국 메인조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는데
다들 기같은거 안죽고(뱌쿠요가 시구레를 위로하고 있지만) 평소처럼 맞아줄거 같아.
그리고 다음날 그 국가를 떠나는데 어제는 득의양양했던 왕족들이 어쩐지 우물쭈물 할거 같다. 실은 공주님 없는 사이에 뱌쿠요가 슬쩍 돌려까면서 쟈근쟈근 밟아줬을거 같아
히나타도 합세했을거 같음 ㅋ ㅌ ㅌㅋ ㅋ ㅋ ㅌㅋ ㅋㅋ ㅋㅋ ㅋㅋ ㅋ ㅋㅋ
여튼 메인조들이 공주님은 아비를 제일 편해한다->를 알고 있어서 아비 보냈었던거라던지. 예상은 적중해서 공주님 잘 풀어져서 오셨고. 나비는 공주님 한층 성장하셨네요!(뿌듯
할 것 같아 ㅋ 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으으 메인조 그립다 메인스토리 업뎃은 언제...(._.
62
아비가 공주님이랑 결혼한지 얼마 안지났을때, 전 국왕님이 이제 좀 쉬겠다며 아비에게 왕위를 물려주셔서 신혼다운 신혼을 즐기지 못한 아비히메가 간만에 시간이 나서 손잡고 산책 나갔으면 좋겠다. 시간이 아쉽고 길이 아쉬워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던게
생각보다 훨씬 더 멀리 온데다 시종도 다 물리고 둘만 놀러나왔더니 급작스럽게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둘이 커다란 나무 밑으로 급히 피신할거 같아.
본인들이 간 방향은 알테니 곧 있으면 시종들이 맞이하러 올테지만 어쨌든 제법 멀리온 바람에
이도저도 못하고 오들오들 떨거 같아. 그러다가 눈 마주치고 웃음터졌으면 좋겠다. 여행하던 시절에도 이랬었지, 하면서.
시종들은 생각보다 늦고, 둘은 여행하던 때 이야기로 도란도란 한참을 대화했으면 좋겠다. 아비가 업무에 더 익숙해져야 다시 여행을 하건
뭘 하건 할텐데 너무 바빠서 아쉬웠던만큼 알차게 대화했으면 좋겠다. 시종들이 겨우 도착할때쯤이면 비는 그치고 햇살은 반짝반짝 비쳐들어왔으면 좋겠다. 맑은 하늘에 엷은색 무지개가 걸려서 둘이 넋놓고 같이 쳐다봤음 좋겠다. 멍하니 서있다가 문득 둘이서 손 부딪히면 깜짝 놀라다가도 손 꼭 붙잡아줬으면 좋겠다. 흑흑 얘네 결혼 후 해피라이프 생각하면 기분 좋아져. 인심 좋은 시골(?)국가에서 예쁜 자연경관 보면서 오손도손 살았으면 좋겠네...
63
공주님 암 생각없이 걷다가 이쁜 옷보고 구경하시는데 가격 만만치 않아서 와 비싸다(그냥 감탄) 하실거 같구.
근데 히나타가 옆에서 사줄까? 얼마안하네! 이러고 앉았고 아비는 뭐 그런걸 사나며 직접 맞추는게 품질이 좋다는 둥 그런 소릴 하는 바람에
공주님 금전감각 혼란하신거 보고싶다 ㅋㅌ ㅌㅌ ㅌ ㅋ ㅋㅋ ㅋ ㅋ 동공지진하는데 옆에서 나비도 거들거 같아 공주님 이런 옷은 역시 공주님 기품에는...(공주님: 저기
왕자들이라 반짝거리는 예복 하나씩은 있고 여행중에 잠깐 들른 퍼레이드에서도 왕자라고 맞춤옷 하나씩 건네받는 인생들...(._.)
공주님은 근데 왜 만날 단벌신사냐... 공주님 그 옷이 좋아서 똑같은거 5억개 만들어입으시나(급기야
근데 트로이메아는 꿈왕족의 나라구 꿈왕족은 꿈세계 전체를 통치하는거니까 제일 돈 많은 나라는 트로이메아 아닌가(막
공주님 트로이메아로 돌아가시면 메인조 중에 제일 부자시라구!(울컥) 하는 나비 보고싶다(도대체
64
소꿉친구 아비히메도 좋은거 같아!
어릴때라 제대로 기억은 못하지만 알고보면 자주 어울렸었던 친구였다거나. 어느날 퍼뜩 떠오른 기억에 왜 그렇게나 서로가 편했었는지 자각했으면 좋겠다.
편하게 사랑으로 발전하는 사이 너무 좋아해...
65
저번에도 썼지만 공주님이 용기내서 '아비, 손잡아줘!(눈질끈)' 하면
메인스토리 아비는 얼굴 발개져서 갑자기 그러면 놀라잖아!(하지만 손은 잡아줌) 할거 같고
이노센트 아비는 얼굴 발개졌는데 별다른 말은 안하고 헛기침하며 손 잡아줄거 같아(차이가 없음
그리고 결혼 뒤에는 살짝 웃으면서 손 잡아줄거 같다. 아니 아니다 말하기 전에 이미 손을 잡고 있을 가능성이 99퍼라고 확신함(선동과 날조
내 안의 아비히메는 대표적인 이미지가 오후 주황색 햇살에 손잡고 나란히 걸어가는 느낌이라 손잡는게 보고싶으네
66
아비히메 결혼하고 같이 쓰는 방은 한쪽이 다 창문이라 탁 트여있었음 좋겠다. 테라스도 넓고 햇살도 잘만 들어오는 방.
여유나는 날은 간밤에 샤워마친 보송보송한 몸 서로 끌어안고 이불에 푹 감겨서 나른하게 대화했으면 좋겠어...
공주님이 온기에 땀이 날때쯤 아비 이름 부르실거 같다. 아비는 본능적으로 떨어지라고 하겠구나->를 눈치채버려서 일부러 눈 감고 대답안할거 같음. 뭐라고 하더라 여튼 스푼 두개가 겹쳐있는 자세로 안겨있으니 공주님은 진짜로 아비가 다시 자나 싶어서
빠져나오기를 반쯤 포기하고(ㅋㅋㅌㅋㅌ) 몸에서 힘빼실거 같다. 그러면 그 틈을 타서 아비가 팔에 힘줘서 공주님 놀라게할거 같아 ㅋ ㅋㅋ ㅋㅋ ㅋㅋ 큨ㅋ ㅋㅋ ㅋ
아비 안 잤어? 하면 아비가 응. 하고 대답하겠지. 그럼 이제 팔 좀 풀어줘. 했는데
아비가 단호하게 싫어->하고 대답했으면 좋겠어 ㅋ ㅋㅋ ㅋ ㅋ 침대에 누워있으면 나른해서 사람이 좀 어리광도 부리게 되고 그러니까(너만
아 아니 그래서 결론은 나른한 아비히메가 보고싶다
67
알스토리아는 시골이니까(죽임당함) 자연경관이 뛰어나서 관광명소일거야(날조) 물론 밤에 나갔다간 늑대한테 습격당함 뭐 어찌 된 나라냐 기사의 나라인데 늑대도 토벌 안하구 뭐하고 있나...
공주님이 한번도 아니고 몇번 습격당할뻔 하니까 화난 아비가
마음 굳게 먹고 뛰어난 기사들 모아서 늑대 토벌했으면 좋겠다. 사람이 사는곳까진 얼씬도 못하게 쫒아내서 더는 성 안팎으론 늑대의 위협이 확 줄었으면 좋겠네. 토벌에 성공한 기사단도 사기가 확 오를테고 수련생도 더 많이 올지도 몰라!
68
아비 기분이 저조하니까 옆에서 풀어주겠다고 썰렁개그 던지는 공주님 보고싶다. 아비 반응 냉담하다가 공주님 노오력이 귀여워서 기분 풀릴거 같아. 자기도 모르게 얼굴 풀려서 입꼬리 올라갔는데, 공주님이 이제 괜찮구나!(안도) 하니까 얼굴 시뻘개졌음 좋겠다
얼굴 빨개져서 헛기침한 다음에 키스하려고 얼굴 조용히 가까워져도 좋을거 같아. 서서히 눈감는게 암묵적인 동의니까 본격적으로 키스했음 좋겠다. 로맨틱한게 너무 필요해...ㅠㅁㅠ
69
boy meets girl 하니까 the girl next door 생각나네 옆집소녀 히메랑 옆집소년 아비 보고싶다. 어릴땐 그래도 줄곧 같이 놀기도 하고 그랬는데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교도 갈라지고 나니까 마주칠 일도 없고 인사도 잘 안하게 된 사이로
아파트라 복도에서 승강기에서 마주칠 법도 한데 공주님은 더 먼 학교라 워낙 일찍 나가서 등하교 시간도 안맞으니 주말에나 우연찮게 마주치는데, 그마저도 한달에 한번 볼까싶은 사이(...)
대학에나 입성하니까 좀 마주칠일 생기려나.
하루는 승강기를 같이 타게 됐는데 공주님 치마 뒤집힌게 눈에 띈 아비가 못참고 말걸었으면 좋겠다. 그, 너, 그, 저기, 치마가...->어색한 애가 말검+심지어 치마가 다 뒤집힘 콤보로 공주님 엄청 허둥지둥 치마 정리하시면 귀여울거 같아!
아비 푸른색 셔츠에 크로스백 메고 다녔음 좋겠구 공주님은 블라우스랑 플레어스커트 입으셨음 좋겠다. 얘네 같은 대학인데 같은 아파트 옆집이라 의도치 않아도 나란히 걸어다니는데 덕분에 사귄다고 소문남 ㅋ ㅌ ㅌ ㅋㅋ ㅋ ㅋㅋ ㅋ ㅋㅋ ㅋㅋ ㅋㅋ
근데 정작 본인들은 너무나 서로가 어색해서 꿈도 못 꿈 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아아 클래스메이트인 메인조 속이 다 터져서 피투성이 될거 같다. 회식하는데 여자친구/남자친구 데려와->같은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서로에게 부탁하는거 보고싶다(몇년대에요
부탁할 사람이 너바께 없었어->주변인들은 것도 모르고 폭죽을 터트려줌.
그렇게 유사 연애 유사 남/여친 대행해주다가 진짜 애인처럼 행세하게 되는것... 그것이 바로 달님 월드의 법칙...(급기야
공주님 술에 쩔어(???)계신거 겨우 업어오던 아비가
평소랑 다르게 입을 있는대로 놀려서(?) 잔소리 쏟았으면 좋게따. 취한 공주님은 서러워서 니가 뭔데 잔소리하냐고 펑펑 울고 당황한 아비가 근처 벤치에 앉혀놓고 미안하다고 한숨쉴거 같아. 그랬는데 문득 의문이 드는거지 이거 애인사이에 하는거 아닌가<
그러케 둔감한 둘은 그제야 본인맘 깨닫고 폭풍 직진을 시전할거라고 믿음. 공주님도 은근 직진파고 아비도 머 멘스는 할일이 있어서(...) 그렇지만 본인 루트는 파워직진이니까 이제 나에게 사이다를 부어라(아무말
옆집 소녀가 아내가 되는 과정과 옆집 소년이 남편이 되는 과정 증말 좋아합니다. 최고야 최고!(넘나
70
비오는 초여름날 밤, 눅눅한 방 습도에 상관없이 보송한 이불 덮고 누워 잠든 아비히메 보고싶다. 옆으로 누운 공주님을 아비가 꼭 끌어안고 세상 근심 전부 털어버린것처럼 편안하게 잠든 얼굴 보고싶다. 아기처럼 말간 얼굴 좋아해
소란한 빗소리에 잠깐 잠을 깬 공주님이 고개를 돌려 아비 머리 쓰다듬고 엄마미소 짓다 또 까무룩 잠드시면, 다음엔 문득 잠깬 아비가 자기 품에 안긴 공주님 머리에 살짝 입맞추고 고쳐안은 다음 또 까무룩 잠들었으면 좋겠다. 고요한 방안에 빗소리만 감돌구
아앗 아이도 있었으면 좋겠어. 요람에 잠든 아기는 누굴 닮았는지 천성이 순해서 울지도 보채지도 않고 잘 자는 편인데, 빗소리가 점차 소란해지니까 놀라서 울어버리는 바람에 아비랑 공주님이랑 일어나서 달래줬으면 좋겠다. 달래놓고 요람에 다시 눕히면 또 손을 뻗으며 우니까, 어쩔 수 없이 아비랑 공주님이랑 아기를 가운데에 두고 침대에 누웠으면 좋겠다. 거짓말처럼 잠든 아기와 함께 다시금 편안히 잠든거 보고싶어. 숨소리도 빗소리에 묻혔는데 자장가처럼 편안했으면 좋겠다. 너무 사랑스러워(*゚▽゚*)
71
아비 해각은 공주님이 너무너무 소중해서 조심스러운데 달각은 공주님이 너무너무 좋아서 절제를 못한단게 뭔가 좋아(
해각은 안팎이 동일하게 소중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느낌이면 달각은 속에서 절제를 못하겠다곤 하는데 헹동이 되게 조심스러운거 같아 이러나저러나 공주님 함부로 못대할거 같은 이미지가 있는데 모르겟다 캐붕일지도(.-.
그래도 다정한 아비 최고다
72
나 그거 좋아해 키 차이 나는 남녀커플 둘이서 손잡고 걸어가는데, 목소리가 잘 안들리니까 남자쪽이 허리 살짝 굽히고 귀 기울여주는거...
...아비... 아비는... 공주님이 작으시니까 어떻게든...(죽임당함
73
뭔가 만남의 장소같은거 있었으면 좋겠다. 알스토리아 시작의 숲에 있는 커다란 나무 아래서 아비가 누군가를 기다리며 꺾은 꽃 줄기를 손가락으로 굴리고 있으면, 어느 순간 히나타가 그 옆에 앉아 있고, 또 어느 순간 루크랑 메디가 앉아있고 뱌쿠요가 앉아있고, 시구레가, 카이리가, 그리고 공주님과 나비가 차례대로 도착해 주변을 빙둘러 앉았으면 좋겠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메인조가 좀 평화롭게 쉬는 모습 보고싶어. 늦은 오후 주황색 햇살은 따뜻하고 섞여든 저녁바람은 적당히 피부를 식히는거
그나저나 맵()이름 진짜 맘에 든다 시작의 숲이라니 뭔가 만물이 거기서 시작하는거 같고 실제 유저가 처음 시작하는 장소면서 아비랑 공주님이 처음 만난 장소기도 하고 뭐 이유가 없어도 그냥 좋다
74
공주님이 세계를 구한 후엔 본인 왕국에서의 일이 있으시니까, 바로 아비를 쫒아가지는 못할거 같아. 그래서 이노센트에서 재회한걸 수도 있고.
여튼 저렇게 된다면 한번 만나는것도 일이라 별축제같은 중요한 행사때나 서로 편지를 보내 만났으면 좋겠다!
예기치 못하게 만나는 경우도 있지만 약속하고 만나는 경우도 있고 뭐 어쨌든 공주님도 안정되면 백퍼 아비히메 결혼할거지만(넘) 어쨌든 둘이 편지 주고받는게 보고싶고 그렇네! 공주님 매일 왕정에서 쓰는 필체 사용하시다가 아비한테 보낼때는 예전에 쓰던 동글동글 귀여운 글씨체였음 좋겠다 ㅋ ㅋ ㅋㅋ 막 하트같은것도 그리고 말투도 한없이 편하고 그래서 받아서 읽는 사람이 다 행복해지는 편지였으면 좋겠어*・゜゚・*:.。..。.:*・'(*゚▽゚*)'・*:.。. .。.:*・゜゚・*
문로드를 통해서 걸어오는데 (공주님 세계 기준)견우와 직녀 얘기가 생각나고 무심결에 대입하는 공주님 보고싶다! 다른 세계지만 비슷한게 워낙 많아서 뭐(.-.)
오랜만에 만나는 연인이랑 반짝이는 문로드랑 누가 봐도 견우와 직녀자나(급기야
그래서 순간적으로 울먹이는 공주님이랑 당황해서 달래는 아비 보고싶다 헤헤 둘이 축제에서 데이트나 해...
75
스쿨메모리로 아비히메 보여줘ㅠㅁㅠ
이 나이에 교복까지 갖춰입고 수업을 들어야겠냐 투덜대는 아비와 그 말을 듣고 나야말로 이 나이에 이렇게 향수에 젖어도 되는가 현타오는 공주님(ㅌ ㅋ ㅋㅋ ㅋㅋㅋ ㅋ ㅋㅋ
그러나 어느새 적응해서 전형적인 학원물 찍느라 주변 사람들 적응 못했으면 좋겠다. 하교길에 굳이 공주님네 반 앞에서 서성이며 기다려주는 아비와 청소구역이 겹쳐서 대걸레로 바닥 닦다가 발장난 치는 공주님과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넘
날씨도 좋으니 밖에서 먹자구 둘 다 도시락 싸서 벤치에 앉았으면 좋겠다. 도란도란 얘기 나누는데 벚꽃잎이 한두장(계절감 상실) 도시락에 떨어져서 둘 다 푸스스 웃었으면 좋겠다 아아 청춘이여(메디톤
지나가다 그 모습을 본 메디가 영감 떠올랐다며 언제나처럼 괴작을 완성해 가져다주는데 아비히메 둘 다 우리가 이렇게 이상해보엿나 의문점 오백억개 가질듯(메디: 이보게
짧은 학교 생활 다 끝나고 교복도 벗고나면 다시 책임감 있고 등에 짊어진거 많은 성인으로 돌아갈테니 지금을 즐기자며 아비 평소라면 안 해볼 좀 유치한 짓(수업시간에 뒷자리서 사람들 안볼때 공주님 팔 끌어당겨 볼에 살짝 입맞추거나)도 해보고 공주님도 학창시절 호망이었던 학원로맨스 실천도 해보고 그랬으면 좋겠다.
얘넨 문화제때 뭐하려나 아비는 역시 검쪽이게찌
아님 반 학우들에게 끌려들어가 공포의 집 조립하고 있을지도 모를 ㅋ ㅌㅌ ㅌㅋ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 공주님은 아무래도 카페겠지.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서 유메가 메이드복 입으면 어쩌지<-했는데 진짜 평범한 카페라 안도하는 아비 보고싶음(급기야
공주님은 오전타임 내내 일했고, 아비는 조립만 도와줬으니까 둘 다 구경할 시간도 널널했으면 좋겠다. 길거리 음식도 사먹고 뭔 밴드가 하는 공연도 구경하고 어디서 본것같은 연극도 전부 본 뒤 해가 다 지면 조그만 불꽃놀이... 그 뭐라고하더라 막대불꽃? 끝에 불붙이면 타오르면서 반짝반짝 빛나는거. 여튼 둘이서 그런거나 좀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학기 다 끝나고 나면 되게 아쉬울거 같네ㅠㅁㅠ 아쉬운 김에 그냥 결혼을 하는건 어떨까(넘) 여튼 두번째 단추나 서로 교환했음 좋겠다
스쿨메모리 학교는 좀 개념이 다르니까 졸업도 빠르지 않을까 몰라 나는 두번째 단추 주고받는게 로망이었으니까 니네 둘이 교환해(억지
76
아비랑 공주님이랑 같이 수박 먹었음 좋겠다. 둘이 앉아서 먹는 중인데 수박즙이 공주님 팔 따라서 흐르니까 아비 자기도 모르게 눈으로 쫒고 침 꿀떡 삼켰음 좋겠다. 그래놓고 본인도 놀라서 화들짝 눈 떼고 휴지 건네줄거 같아 ㅋ ㅋㅋ ㅋ ㅋㅋ ㅋ ㅋ
난 저런 간질거리고 야한듯 아닌듯 미묘한 기류 너무 좋아해 살짝 기름진 공기(뭐라는지
으으 아비히메 진짜 학원물 너무 잘 어울려서 괴롭다 평생 내 머릿속에서 청춘 학원물 다 찍어줘(급기야
여튼 공주님한테 휴지 건네주면서 조심히 먹으라고 한마디 해주는데 본인도 팔에 수박즙 흥건해서 아비 맨날 입는 흰 티셔츠에 물들었음 좋겠다. 공주님 빵터지고 아비 당황해서 급한 맘에 상의탈의하는 바람에 분위기 오백억배 더 이상해짐<-ㅋ ㅋ ㅋㅋ ㅋㅋ ㅋ
공주님 깜짝 놀라서 눈 돌리시구 아비 어색하게 굳어있다가 아무래도 나 좀 씻고 옷 갈아입어야겠다고(아비집이라고 하자) 후다닥 욕실로 들어갔으면 좋겠다. 얇은 벽 사이로 샤워기 물소리 들려서 공주님의 눈은 갈 곳을 잃고...
ㅋ ㅋ ㅋㅌㅋ ㅋㅋ 아 저런 상황 좋아해... 창밖은 햇빛 짱짱하고 매미 소리도 시끄러운데 마치 은밀한 밤, 신혼부부 허니문의 그것처럼() 미묘하게 흘러가는 공기와 분위기와 동공(?)
그 와중에 샤워기 소리는 다 그쳤는데 아비가 나오지 않음(ㅋㅋ ㅋ
왜냐하면 아비는 갈아입을 옷을 안챙겨 들어갔기 때문이닼 ㅌㅋㅌㅌ ㅌㅋ ㅌㅌ ㅌㅌ (못됨
아비가 옷 좀 줄 수 있냐고 물어보면 공주님 당황해서 문 사이로 급히 옷 건네주실거 같다 ㅋ ㅋㅋ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 아비 그 옷 입고서야 나오겠지 ㅋ ㅋㅋ ㅋ
결국 원래 목표였던 피서 계획(아비네 집에서 수박먹기)은 물건너가고 어색함과 헛기침만 난무해서 공기 못참고 공주님 이만 가보겠다고 집으로 돌아가신거 같다. 그리고 아비는 그 뒤에서 머리 쥐뜯고 있음<-ㅋ ㅋㅋㅋ ㅋㅋ ㅋㅋ ㅋ
77
공주님이 아직 공주로써의 태도는 많이 서투니까 아비가 옆에서 불안해하는거 보고싶다 ㅋㅋ ㅋ ㅋㅋ 만날때마다 빠르게 성장하시면 본인도 모르게 뿌듯하고 막(급기야
그리고 정말 제대로 된 공주가 되었을때쯤 신부로 맞이하고 마는데..(트로이메아: 도둑이다
78
메인조 여행 중간에 좀 놀았으면 좋겠다 왜 그렇게 치열해 얘들아(속도 모름) 여 여튼 중간에 아마레나에 들러서 아이스크림 먹는 애들 보고싶다. 히나타 스위츠 좋아하니까 잔뜩 들떠서 종류별로 다 시켰는데 뱌쿠요가 그러다 배탈난다고 한마디 할거 같음
아비는 되게 묵묵히(조용하게 꾸준히) 먹을거 같은데, 조용해서 신경 안썼더니 더위 떄문에 은근 과식해서 아비 배탈날거 같다. 분명 멀쩡하게 걸어나왔는데 얼음으로 된 길 위에서 찬 기운이 몰아치니까 식은땀은 줄줄 흐르고 세상이 핑 돌듯.
메인조들 이변 알아채겠지. 배탈났냐고 묻는 공주님을 선두로 앞에서 깐족대며 그러게 왜 그렇게 많이 먹었어, 아비는 욕심쟁이야. 그치 모모야? 하는 히나타와 한심하단 얼굴을 휙 돌리는 카이리와 어떻게 해야하냐며 울먹이는 시구레...
뱌쿠요는 그러게 왜 그렇게 많이 먹었어 나이가 한두살도 아니고, 어디 약파는데는 없나 입으로 랩뱉으며 분주하게 사라질거 같고 메디는 이미 얼음길에 매료 되어서 지 혼자 돌아다닌지 오래라 없다(취급이
공주님이랑 루크만 제일 멀쩡하게 걱정할거 같음ㅋㅋㅋ
아비는 그냥 이 악물고 일단 근처 벤치에 앉아있고. 공주님은 손수건 꺼내서 식은땀 닦느라 정신 없으실거 같아. 평소같으면 얼굴 시뻘개져서 내가 닦는다고 손수건 가져갈 애가 진짜 지쳐서 얌전히 손길 받을거 같고 아비가 너무 순순해서 재미없는 히나타...
공주님은 옆에서 화장실은 괜찮냐고 물어보며 아비 한쪽손 조물딱 만져주셧으면 좋겟어(사심) 뱌쿠요가 얼마 안지나 약들고 찾아와서 건네면 겨우 삼키고 눈 감는 아비와 왼쪽에 손수건 오른쪽에 아비 손 꼭 쥔채 눈을 못떼는 공주님 보고싶다.
또 아비히메만의 세상 분위기 만들면 메인조 눈이 죽어있을거 같아 그랬음 좋겠어ㅋ ㅋㅋ ㅋㅋㅋ
그리고 빠른 약효 덕분에 금세 훌훌 털고 일어난 아비가 공주님이랑 걱정해줘서 고마워, 다행이야 따위의 대화를 주고받다가 다시 출발하자며 서둘렀음 좋겟어
히나타는 왜 벌써 가냐며 울상이고 공주님도 좀 아쉬워하는데 앞서서 허둥대는 아비 귀가 새빨개진걸 나비랑 뱌쿠요만 알아채고 히나타를 달래가며 다시 여행 떠났음 좋겟다.
아비 아깐 아파서 별 자각 없엇는데 생각해보니 아까 공주님이 손수건으로 땀 훔쳐주고
손 조물딱 거린게 생각나서 이러면 안돼 이러면 안돼 비명지르고 싶은거 삼키느라 허둥댄거엿음 좋겟다. 메인스의 아비는... 이래저래 이고 진 짐이 많은 애라서 한번 흔들리면 겉잡질 못할거 같아ㅜㅁㅠ
그리고 스스로 그런 본인을 알기 때문에 더 주의하겟지
그리고 공주님도 아깐 걱정이 돼서 서슴없이 굴었는데 뒤늦게 본인이 한 스킨십 깨닫고 새빨간 얼굴을 숙이며 걸음을 재촉하셧다고 한다 ㅋ ㅋㅋㅋ ㅋㅋ 공주님 품에 잇던 나비만 알앗겟지 희희 빨리 드림이터 해결하고 결혼해라 아비히메...
79
아 아니 내가 서양권 겨우살이 키스 조아하는걸 어찌알고(계절감 상태가
드림이터 문제도 해결된 뒤에 뿔뿔히 흩어져서 편지만 간간히 주고받던 메인조들이 성탄절 당일은 바쁘니까(뱌쿠요: 왜 바쁜데(동양권왕자)) 이브날 만나자고 장소 정해서 만낫음 좋겠다
왕자들이라 머 성대한 파티를 열고! 같은거 없고 그냥 맘씨 좋은 주인장이 운영하는 작은 바에서 간단히 술마시며 대화했으면 좋겠어. 본인들끼리 있을땐 왕족의 직분 같은거 던지고 좀 편했음 좋겠다.
공주님도 트로이메아에서 업무 보시느라 바빠가지구 진짜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아비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계셨음 좋겠다. 물론 약간 취해계실것이다.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미성년즈는 몰라도 성년즈는 왕족이라 어릴때부터 술 배워서 잘 안취할거 같단 동인설정이 있음. 아비는 안취한 주제에 모른척 공주님 옆에서 안떨어질거 같구ㅋ ㅋ ㅋㅋ ㅋㅋ ㅋ...
메인조들 떠들고 막 흥에 취했을때 주인 아저씨가 아비히메 흘끗 보더니 성탄절하면 겨우살이고 겨우살이 하면 키스 아니겟냐며 트리에 붙어있던거 하나 떼다가 둘 위에 올려놨음 좋겟따, 물론 이 분 취하셧음(넘
공주님도 동양권 사람이니까 저게 모지 하실거 같고(뱌쿠요: (같은 생각중)) 아비는 얼굴 좀 빨개지더니 그닥 안망설이고 입술로 돌진햇음 좋겠다. 여행 다 끝난뒤면 아비도 직진이겟지. 이것도 동인설정이지만(넘
얼결에 키스하게 된 공주님과 휘파람 부는 주인 아저씨와 히나타 눈을 가리며 흐뭇하게 쳐다보는 뱌쿠요와 질린 눈빛으로 쳐다보는 카이리... 루크는 그려려니(해탈) 할거 같고 메디는 이것 또한 하나의 예술이 아닌가<-(아비: 제발 예술품이라고 그림 그려오지마
시구레는 뻗은지 오래다(넘
80
아비가 공주님 잠자는 얼굴 뺜히 들여다보다가 뒤척거리는거 같으면 마의 속도로 잠자는 척 하는게 보고싶닼 ㅌㅌ ㅌ ㅌㅋㅋ ㅋㅋ ㅋㅋ ㅋㅋㅋ
아니면 진짜 기척도 못알아챌만큼 넋놓고 쳐다보는 바람에 공주님이랑 눈 마주치는 시츄 보고싶어...
공주님이랑 눈까지 마주쳤는데 눈도 파란색이었지, 예쁘네...<-하고 생각하다가 서서히 현실로 돌아오는 아비와 어찌해야할지 갈피를 못잡는 공주님 눈동자 ㅋ ㅌ ㅌㅋ ㅋㅋ ㅋㅋ ㅋㅋ ㅋ ㅋㅋ
얼굴 시뻘개져서 후닥닥 허리 곧추세우고 일어나지 않을까
그리고 허리 아작난 공주님이(뭐요?) 겨우 일어서면 그제야 놀라서 그러안고 욕실 들어갈거냐며 상냥하게 묻는거 보고싶다 의식의 흐름이 제대로라구...
그리고 묻고는 잇는데 아비의 또 다른 자아가 슬피 우는 바람에 공주님 대답도 하기 전에 후다닥 욕실에 모셔다놓고 침대에 머리박는 아비 보고싶음 ㅋ ㅌㅋ ㅌㅋ ㅌㅌㅋ 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 ㅋㅋㅋ
매일 얘기햇지만 내 안의 아비 성실해서 꾸준히 자주 최선을 다해 밤일을 할거 같은데,,.,,,. 모랄까 공주님 체력이랑 운동하는 애 체력이 달라서 얘는 자제한다구 하는데 공주님 허리는 은은하게 안남아날거 같음(아침이다
'꿈왕국 > 아비히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비히메 썰 백업 101-120 (0) | 2017.09.13 |
---|---|
아비히메 썰 백업 81-100 (0) | 2017.08.21 |
아비히메 썰 백업 41-60 (0) | 2017.08.21 |
아비히메 썰 백업 21-40 (0) | 2017.08.21 |
아비히메 썰 백업 1-20 (0) | 2017.08.21 |